리뷰

실제 움직임을 전하는 최초의 게이밍 마우스, 스틸시리즈 RIVAL 31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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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9 20:39:07

    덴마크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Steelseries)가 하이엔드 게이머를 설레게 할 새로운 게이밍 기어를 출시했다. 스틸시리즈의 새 게이밍 마우스 ‘라이벌(Rival) 310’과 ‘센세이(Sensei) 310’은 트루무브 센서를 품어 세계 최초로 화면과 현실의 이동거리를 1:1로 동일하게 구현하는 게이밍 마우스다. 1:1 트래킹 게이밍 센서를 통해 프로게이머용으로 어울리는 정밀하고 높은 정확성을 추구한다.

    스틸시리즈 라이벌 310과 센세이 310의 차이점은 센세이 310이 완벽한 대칭인 양손잡이형 마우스라는 점이며 라이벌 310은 오른손잡이용으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라이벌 310’으로 1:1 마우스 센서 기술로 게이밍 기어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으며 게이밍 주변기기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이기도 하다.

    ■ 강화 플라스틱, 실리콘 사이드 그립으로 내구성 높여

    스틸시리즈 라이벌 310은 앞서 언급한 대로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로 사이드버튼 역시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더욱 정밀한 마우스 컨트롤을 위해 기존 라이벌 300보다는 1% 크기가 작아졌다. 스틸시리즈는 최적의 그립감을 위해 꾸준히 마우스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있다.

    컬러는 블랙으로 디자인에 큰 변화는 주지 않았지만 섬유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질감은 거칠게 느껴지며 덕분에 장시간 마우스를 잡고 있기에 좋고 튼튼한 완성도로 그립감의 만족도를 높인다. 모든 소재는 무광으로 번들거리지 않아 마우스를 관리하기에도 수월하다.

    마우스 좌우버튼은 완벽히 분리된 형태로 더욱 정교한 컨트롤을 돕고 옴론 스위치를 채택해 5천 만 번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을 선보인다. 클릭감은 가볍지는 않은 편이며 소리는 상당히 경쾌하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미된 만큼 전체적으로 그립감이 뛰어나며 팜 그립과 클로우 그립에 모두 어울린다.

    눈여겨 볼 점은 사이드에는 업계 최초의 순수 실리콘 사이드 그립이 양쪽에 배치됐다는 것이다. 기존의 고무패드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손가락이 닿았을 때의 느낌도 쾌적하며 독특한 패턴의 홈이 파여져 있어 마우스를 정확히 잡는데 도움을 준다. 먼지도 잘 붙지 않아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라이벌 310의 색다른 점은 바로 굉장히 가벼운 무게다. 88.3g의 무게로 웬만한 콤팩트 마우스보다 가볍다. 덕분에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고 장시간 마우스 컨트롤을 하기에도 좋다. 케이블의 길이는 2m이며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케이블까지 남다른 느낌이다.

    ■ 세계 최초의 1:1 게이밍 센서

    라이벌 310의 핵심은 바로 ‘트루무브3(TrueMove3)’ 옵티컬 센서다. 스틸시리즈와 픽스아트(PixArt)사와 독점 콜라보를 통해 1:1 추적이 가능한 마우스 센서인 ‘트루무브3 센서’를 개발했다. 양사는 독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트루무브 센서는 다른 게이밍 마우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1:1 트래킹 센서는 마우스 패드에서 움직인 거리를 모니터 화면에서도 동일한 거리를 이동하게 돼 게이머의 정밀하고 정확한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이 마우스의 정밀한 움직임으로 승부가 나는 만큼 게임에서 확실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 마우스 트래킹에 따른 편차 테스트. 왼쪽부터 스틸시리즈 라이벌 310/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로지텍 G403/ 조위 FK1(출처: 스틸시리즈)

    그렇다면 1:1 트래킹 센서는 얼마나 높은 정확도를 보일까. 스틸시리즈는 타 게이밍 마우스인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와 로지텍 G403, 조위(Zowie) FK1과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다른 게이밍 마우스는 많은 편차를 보였지만 라이벌 310은 눈에 확 띌 정도로 편차가 거의 없는 일정한 마우스 트래킹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틸리시즈는 “레이저 ‘데스에더’는 명시된 IPS 사양보다 낮은 성능을 계속해서 보여줬다”고 전했다. 라이벌 310은 350IPS의 높은 IPS 환경에서도 지연이 없는 뛰어난 트래킹을 구현할 수 있다.

    센서 자체의 제원도 뛰어나다. 최소 100부터 최대 12,000 CPI를 지원하며 350IPS, 가속력은 50g로 e스포츠에 나서는 프로게이머를 위해 만들어진 마우스답다.

    실제로 라이벌 310으로 인기게임인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봤다. 간단한 움직임만으로도 분명한 차이를 느낀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조준이 가능한 느낌이 드는 만큼 게임 승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FPS 게임에서 라이벌 310은 확실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프리즘싱크로 주변기기의 일체화된 컬러 지원

    라이벌 310은 마우스 휠과 상판에 2개의 LED를 채택했다. 마우스를 PC에 연결하면 2개의 LED의 컬러가 순차적으로 바뀌며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틸시리즈 엔진(SteelSeries Engine)3를 통해 컬러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 컬러가 순차적으로 바뀌는 ‘컬러쉬프트’, LED가 숨 쉬는 듯한 ‘호흡’ 등 다양한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키보드나 게이밍 헤드셋, RGB 조명을 품은 마우스패드 ‘퀵 프리즘’ 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프리즘싱크’ 기능을 활용해보자. 프리즘싱크는 스틸시리즈 주변기기와 LED를 모두 연동할 수 있어 동일한 효과와 LED 컬러를 적용시킬 수 있다.

    적용하는 방법도 매우 쉽다. ‘스틸시리즈 엔진3’는 연결된 주변기기를 모두 자동으로 인식하며 소프트웨어에서 프리즘 싱크를 켜기만 하면 모든 조명이 연동된다. 설정을 눌러 동일한 컬러와 효과를 줄 수 있어 모든 게이밍 기어가 완벽히 일체화된 조명을 갖출 수 있다.

    ■ 진화하는 스틸시리즈 엔진3 소프트웨어

    라이벌 310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우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스틸시리즈 엔진3 소프트웨어는 한글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2단계의 마우스 감도(CPI)를 설정할 수 있으며 가속이나 감속, FPS 게임에서 일정한 직선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각도 스내핑’, ‘폴링 레이트’값의 설정이 가능하다. 라이벌 310의 총 6개의 버튼은 각각 다른 버튼을 할당할 수 있으며 매크로를 입력해 쓸 수 있다.

    또한 스틸시리즈 주변기기와 상호작용하는 ‘엔진 앱’을 사용해 라이벌 310의 LED 조명을 하나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엔진 앱으로는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와 ‘도타(DOTA) 2’, ‘마인크래프트 MOD’를 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운터스트라이크 게임의 경우 캐릭터의 체력이 건강할 때는 휠 LED 컬러가 녹색으로 표시되다가 체력이 떨어질수록 빨간색으로 변하는 등 앱과 마우스 LED 컬러를 연동시킬 수 있다.

    여기서 라이벌 310에 저장된 데이터는 내장된 32비트 ARM 프로세서에 저장되기에 다른 PC에서도 동일한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

    ■ 전장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게이밍 마우스

    프로게이머를 위한 하이엔드급 성능으로 많은 게이머를 즐겁게 만드는 스틸시리즈가 이번에도 색다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스틸시리즈 라이벌 310은 1:1 트래킹이 가능한 트루무브3 센서를 품은 게이밍 마우스로 게임에서 컨트롤에 대한 정확도를 높여주며 지연이 없는 빠른 응답속도로 기존 마우스와 확연히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1 트래킹은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야 하는 FPS 게임에서 빛을 발하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그립감과 내구성 높은 설계로 많은 게이머를 만족시킬 완성도를 갖췄다. 라이벌 310은 현재(29일) 인터넷 최저가 8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스틸시리즈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컴스빌을 통해 2년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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