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 맥북프로에 확장성을 , 버바팀 듀얼 타입C 차징허브 with HDMI

  • 안병도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1-27 16:13:45

    한때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밀려 PC가 없어질 지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 그렇지만 PC는 노트북을 중심으로 생산성 작업과 게임기능을 앞세워 모바일 기기의 천하제패를 막아냈다. 이런 PC의 장점에서 가장 눈에 보이는 부분은 다양한 연결포트이다. 다양하고 많은 숫자의 주변기기를 동시에 연결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그만큼 사용자가 절실히 원하는 특징이다.

    애플이 새로 내놓은 맥북프로는 기본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노트북PC이다. 세련된 맥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질 좋은 재질과 마감을 비롯해 만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준다. 때문에 맥의 충성고객 가운데는 윈도우PC를 아예 선택지 가운데 빼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요즘 나오는 맥북프로 구입을 둘러싸고 사용자들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프로’라는 이름이 아쉽게 USB 타입C 포트 4개로 정도로 모든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SD메모리 슬롯도 없고 HDMI출력 단자도 없으며 일반 USB 3.0포트도 없는 이런 맥북프로는 기존에 구입한 주변기기 활용을 힘들게 만든다. 이런 난점을 해소하기 위해 버바팀에서 아주 유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맥북프로에 부착해서 이 모든 단자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악세사리이다. 새로 나온 버바팀 듀얼 타입C 차징허브 with HDMI를 실제로 사용하며 자세히 알아보았다.



    디자인 - 맥북프로와 딱 맞는 메탈 재질과 색상



    버바팀 듀얼 타입C 차징허브 with HDMI는 이름이 그대로 기능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기능이 이 제품의 유일한 장점은 아니다. 오히려 이 제품의 진정한 장점은 디자인에 있다.


    우선 이 제품은 맥북프로를 만드는 산화 알루미늄과 같은 질감과 광택을 가진 메탈로 만들어졌다. 만졌을 때 차가우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주는 이 재질은 부식과 오염에 강하면서 견고하다. 전체적인 모양은 라운딩된 직사각형인데 폭과 크기는 장착해서 쓰게 될 신형 맥북프로에 딱 맞게 디자인되었다. 오른쪽 아래 Verbatim 로고가 프린팅되었고 왼쪽 아래쪽은 번개모양 표시가 있다. 특별히 충전이 가능한 포트를 알려주는 표시이다.



    양옆은 단순한 모서리 라운딩이 아니라 완전 원형 곡면으로 부드럽게 처리되었다. 장착했을 때 사용자쪽으로 오는 오른쪽 옆면은 아무것도 없지만 뒤로 가는 왼쪽 옆면에는 HDMI단자가 달려있다.



    앞면에는 주요단자가 모두 몰려있다. 왼쪽부터 충전 가능한 USB 3.1 타입C 단자, USB 3.0 단자 2개, 일반USB 3.1 타입C 단자, 마이크로 SD SD카드와 일반 SD카드 모두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다. 이것만 있어도 예전 구형 맥북프로의 풍부한 확장성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또한 가장 왼쪽에 LED 램프가 달려있어 사용중이라는 상태를 알려준다.



    후면에는 고정식으로 원 맥북프로의 USB 3.1 타입C 단자 두 개에 꽂는 단자가 나란히 두 개 있다. 이것을 꽂아서 단자를 연결하면서 동시에 제품전체가 맥북프로에 안정적으로 도킹되는 셈이다.



    이 제품의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개가 준비되어 있다. 사용자가 가진 맥북프로의 색상에 잘 맞추면 마치 처음부터 일체였던 것처럼 매끄러운 외관을 유지한 도킹스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다.



    기능 - 예전 맥북프로가 가진 단자 확장성 제공



    버바팀 듀얼 타입C 차징허브 with HDMI는 신형 맥북프로에 장착해 구형 맥북프로가 가졌던 기존 확장단자를 제공해주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우선 이 제품은 연결했을 때 맥북프로의 정식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 맥북프로용 오리지널 충전 어댑터(61W/87W)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썬더볼트 겸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초당 40기가비트가 넘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일반 USB 3.1 단자를 통해서는 초당 10기가비트의 Gen2와 초당 5기가비트의 Gen1 속도를 둘 다 지원한다.

    SD메모리슬롯의 최대전송속도는 초당 104메가바이트이며 최대용량으로 2테라바이트 메모리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다. HDMI단자는 4K 해상도와 30Hz를 지원하지만 썬더볼트 단자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면 5K 해상도와 60Hz도 지원하게 된다.


    필요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 다양한 맥북용 허브




    이 밖에도 버바팀에는 다양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갖춘 허브 제품군이 있다. 버바팀 듀얼 차징허브는 보다 작고 가벼운 크기이면서 HDMI기능을 제외한 모든 확장 단자를 제공한다. 작고 가벼운 것을 중시하면서 외부 화면출력이 따로 필요없는 사용자에게 좋다. 이 제품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제공된다.




    선을 통한 연결형 제품인 버바팀 Type-C 허브 + HDMI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본체가 위 제품과 비슷한 긴 사각형 형태이지만 약간 뻗어나온 선을 통해 USB 타입C 단자와 연결해서 쓴다. 제공되는 단자는 USB 3.0 단자 2개와 타입C 충전전용 포트, 그리고 화면 출력용 HDMI이다. 이 제품의 색상은 골드, 실버, 그레이, 로즈골드가 있다.




    장착형이면서 단자를 하나만 쓰는 버바팀 3-in-1 Type-C 차징 허브는 활용성이 좋다. 이 제품은 신형 맥북 프로 뿐만 아니라 신형 맥북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10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연결충전을 지원한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 로즈골드가 있다.




    간략한 제품으로는 버바팀 듀얼 USB Type-C 허브도 선택 가능하다. 이 제품은 USB 3.1 Type-C 단자 하나에 연결하면 일반 USB 3.0 단자 두 개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OTG기능까지도 제공해준다. 색상은 골드 하나이다.


    총평 - 맥북프로 확장성 부족을 해소해주는 좋은 선택



    애플 맥북프로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그만큼 높은 만족감을 주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최근 나오는 제품은 선도적으로 USB 3.1 타입C 단자를 채택하고 나머지 종류의 단자인 HDMI출력단자, USB 3.0과 썬더볼트, SD 메모리 슬롯, 충전 어댑터단자 등을 없앴다. USB 3.1 타입C 단자로 모든 것을 전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신형 맥북프로를 구입하게 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미 구입해 놓은 기존 단자 연결형 제품을 쓰기 어렵게 된다. 아니면 단자변환 컨버터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기도 한다. 불편이 매우 따르는 이런 방식을 벗어나기 위한 좋은 해결책이 바로 확장 단자를 제공하는 허브이다.





    버바팀 듀얼 타입C 차징허브 with HDMI는 맥북프로 옆면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기존 단자가 없었던 불편을 한꺼번에 해소해준다. 단 하나로 HDMI 화면 출력을 비롯해 USB 단자와 SD카드 슬롯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맥북프로를 사용하려는데 기존 단자가 없어서 겪는 확장성 부족이 걱정된다면 이 제품은 매우 좋은 선택이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