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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틈새면적' 공략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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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08 15:49:11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1·2차 단지 60~85㎡ 1천가구 이상 분양 예정
    일반적인 소·중·대형에서 탈피…최근 3년간 틈새면적 25만 가구 공급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우미건설이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틈새면적 공략에 나선다.

    ▲ 우미건설 본사 전경. © 사진=최천욱 기자

    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올해 첫 사업지로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1·2차 단지는 틈새면적(60~85㎡)을 1천가구 이상 공급한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1차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 ~ 84㎡이며, 총 1016가구 규모다.

    이에 대해 우미건설 분양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전용 69·78㎡ 등 최신 수요에 맞춰 중형 이하의 틈새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평면을 분류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소형 59㎡, 중형 84㎡, 대형 114㎡다. 크지도 작지도 않았던 애매한 면적이었던 틈새면적이 예전에는 큰 인기를 받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건축 기술 등의 발달로 실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예비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2017년까지 분양된 준중형 틈새면적(전용면적 60~83㎡) 가구 수는 25만7699가구다. 2004~2014년까지 11년간 공급된 가구 수(24만2013가구)보다 오히려 많은 수치다. 

    1인 가구의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혼자 사는 20~30대 젊은층이나, 신혼부부들이 큰 평수보다는 가격에 부담이 없으면서 드레스룸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주택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2년 여 넘게 분양소식이 잠잠한 위례신도시에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6월 위례신도시 A3-4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형평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강남, 송파 등 강남권 접근성이 좋고 내년 착공 예정인 위례신사선 등 교통입지가 좋아 향후 많은 청약 통장이 던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우미건설 관계자는 "너무 당연하다"며 "실수요자 등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올해 청주 동남지구와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인천 검단지구(8월 1269가구), 경산 하양지구(9월 737가구), 세종 린스트하우스 (9월 465가구) 등 총 48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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